기존에 쓰던 키보드는 레오폴드 FC750R 적축을 사용 중이었으나,

집에서 사용 시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소음과 유선이 거슬려서  소음이 적고 무선 키보드를 알아보게 되었음.


내가 구매하면서 필요했던 기능은 아래와 같았음

 - 87key 텐키리스

 - ctrl, win, alt 키의  사이즈가 같아야 함 

 - 무선 or 블루투스 지원

 - 저소음 적축 or 정전용량 무접점


우선 무선이 되면서 기계식 키보드 제품들은 아래 정도 나왔다.

 - 커세어 k63 적축 wireless

 - 필코 마제스터치2 컨버터블 텐키리스 저소음 적축

 - 해피해킹 블루투스

 - NIZ Plum87 pro 블루투스


여기서 커세어 k63은 ctrl, win, alt 키 사이즈가 달라서 탈락

해피해킹 블루투스 키보드는 특유의 변태 키배열을 적응할 자신이 없어서 탈락


남은 것은 필코 마제스터치2 컨버터블 텐키리스와 NIZ Plum87 pro 였는데, 필코의 가격이 무려 19만원이나 했다.

( 당시 아이맥 5k에 어울리는 흰색을 원했는데 블랙 밖에 없던 것도 고민 거리 )

NIZ plum87 pro의 경우 aliexpress에서 구매 시 169$ 이어서 부가세를 내게된다면 가격적으로는 비슷했으나,

타오바오에서 검색해보니 619 위안에 판매 중이었다. 배대지를 통한 배송비까지 해도 12만원이면 구매 가능

( 지금은 629 위안에 판매중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75812e8dMJrrWJ&id=556383061697&_u=42iru4se0cb7 )


결국 가격에 굴복하고 NIZ Plum 87 pro 블루투스 구매로 마음을 굳힌 뒤 알아보니 키압을 골라서 구매해야 했다.

판매 중인 것은 35g와 45g 추가적으로 10g 스프링이 제동된다.


기존에 쓰던 체리 적축의 경우 키압이 45g이기 때문에 35g 모델로 결정 후 구매

but. 난 분명히 35g로 샀는데 45g로 배송이 왔다....... 판매자와 중국어로 채팅하여 반송 및 교환 처리해야하는 압박으로 현재까지 그냥 45g로 사용 중이다.


지금은 집에서 아이맥을 처분하여 회사에서 사용 중인데 평상 시에는 유선 연결 사용

회의실이나 잠시 이동이 필요한 경우 키보드 본체만 떼서 블루투스로 사용 중이며, 키감은 체리 적축에 비해 가볍고 사각사각 느낌이 든다.

집에서는 특가로 구매한 동일 노뿌 무접점 키보드인 앱코 K935p 45g 텐키리스 모델 사용 중인데 앱코보다 키감이 낫다고 느껴짐


현재까지 사용하며 사용 후기는

[ 장점 ]

 - 블루수트 4.0 지원 ( 아직까진 딱히 블루투스 딜레이를 느낀 적은 없음 )

 - 총 3개의 블루투스 기기 연결 저장 가능 ( Fn + 숫자 1/2/3 )

 - 체리 적축보다 소음이 적음

 - 적축과 동일한 45g이지만 조금 키압이 더 낮은 느낌 ( 타이핑에 힘이 적게 든다. )

 - 맥과 호환되며 맥용 option, command 키캡을 따로 제공함

 - 심플한 디자인으로 나는 만족함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체리용 키캡 호환 가능 ( 저렴하게 키캡질 가능 )

 - 타오바오 직구 시 저렴한 가격

 

[ 단점 ]

 - 키압이 너무 낮아 회사에서 잠시 졸면 나도 모르게 "D" 버튼을 계속 눌러서 vi 사용 시 미친듯이 line을 삭제하고 있음..

 - 한번 낮은 키압에 적응하니 이제 더 높은 키압은 손가락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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