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며 간단한 짐을 싣고 다니고 싶었으나, 로드에서는 레버 때문에 전면에 장바구니 설치가 어려웠다.
장바구니 외에는 백팩을 메고 간다던지, 뒤에 짐받이를 달고 써야하는데
백팩은 매번 챙겨서 들고 다니기가 귀찮고, 짐받이는 무게가 무겁고 짐받이에 끈을 이용해서 짐을 싣기가 불편했다.
그러던 중 딱 내가 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릭센카울(RIXEN KAUL) 클릭픽스(KLICKfix)를 알게되고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클릭픽스는 핸들바, 스탬, 싯포, 짐받이 등에 설치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어댑터를 만들고 있으며, 자신의 자전거 규격과 설치하고 싶은 위치를 확인하고 구입하면 된다. 나의 경우 핸들바 용으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아이엘인터내셔널에서 정식 수입하고 있으며, 해당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클릭픽스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픽스 구성
클릭픽스는 어댑터와 어댑터에 호환되는 바구니, 가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댑터 플레이트를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가방이나 장바구니에 플레이트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좌: 어댑터, 우: 호환 바구니
클릭픽스 핸들바용 어댑터 종류
1. 핸들바용 어댑터 (KF851)
- 일반적인 핸들바에 장착 가능한 어댑터, 좀 더 두꺼운 오버사이즈(31.8mm) 호환 고리도 같이 제공된다
2. 핸들바용 E어댑터 (KF864)
- 위의 기본 어댑터보다 폭이 넓게 나온 어댑터
- 핸들바 연결 부분이 넓게 되어 있거나, 속도계 등을 같이 거치해야하는 경우 사용
3. 캐디 (CADDY) 스템 및 싯포스트용 어댑터
- 핸들바에 설치가 어려운 경우 핸들바 포스트에 설치 가능하며, 싯포스트에도 장착 가능
4. 스템용 어댑터
- 스템에 설치 가능한 어댑터
5. 헤드튜브용 어댑터
- 헤드튜브에 소켓이 있는 경우 사용 가능한 어댑터
추가적으로 고정하는 버튼은 자물쇠가 없는 것과 있는 것 2종류가 있으며 원하는 걸로 바꿔서 설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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