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남에 따라 집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옷과 냉장고가 들어가 있는 방에 75cm 정도 남는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게 되었다.

우선 책상은 73cm 짜리 이케아 미케 책상을 구매하였고, 모니터는 우선 32인치 LG 32UD99을 구매하였다.

그러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은 욕심과 공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모니터 암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공식적으로 32인치를 지원하는 모니터암은 거의 없더라..

또한, 공간의 문제로 수평으로 듀얼 모니터를 쓸 수 없어서 수직으로 듀얼로 가능한 모니터암을 찾아보게 되었다.

정리하면 나에게 필요한 모니터암의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1. 32인치 모니터가 거치 가능

 * 32UD99는 스탠드 제외 6.5kg

 * 와사비망고 UHD320 REAL4K HDMI 2.0 재은이 9.6kg

2. 수직으로 듀얼 모니터 설치 가능

3. 이케아 미케 책상은 뒷면이 막혀 있어 클램프 형식을 지원하지 않아 그로밋 형식이어야 함

4. 다 합쳐서 10만원은 넘지 말아야 함

 

여기서 나름 조건에 충족했던건 HYB GTC5211 가스스프링 모니터암을 연장봉을 추가 구매하여 2개 사용하는 것이었다.

HYB GTC5211의 공식 지원 스펙은

 

1. 추천 인치수 : 10~27인치

2. 허용 하중 : 10kg

3. 지원 베사 사이즈 : 75X75, 100X100

4. 클램프, 그로밋 방식 둘다 지원

근데 수직으로 거치하기 위해 연장봉을 45cm 짜리를 구입했는데 이게 좀 선택 미스였다.

위에 있는 모니터가 와사비망고 UHD320 재은이 모니터인데 32UD88보다 무게가 좀 있어서 인지 더 높게 거치가 안되고 좀 쳐짐이 발생했다. ( 아예 내려앉지는 않는다. )

 

 

결국 80cm 짜리 연장봉을 추가 구매 후 재 설치하였는데 매우 만족 스럽고 아직까지 쳐짐이 없이 잘 고정해서 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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